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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내가 호구로 보이나, 참는건 오늘까지”

사회, 문화 정보

by 배추왕 2021. 1. 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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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의 최초 신고자로 알려진 김상교가 그룹 '소녀시대' 맴버 효연을 지목하며 증언을 촉구했다.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추가 의혹이 남아 있음을 시사하는 표현이라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효연은 SNS에 김상교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효연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나 본데, 난 열심히 내 일했다”고 적었다. 이어 “여러 사람과 인사도 하고, 공연 축하해주러 온 친구, 스태프들과 술 한잔하고 기분 좋게 삼겹살로 해장까지 하고 집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클럽 안에 서로 꼬시려고 침 질질 흘리는 남자들과 여자들은 본 적 있는 것 같다”면서도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남배우, 고양이, 강아지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했다.
 
앞서 김상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연이 클럽에서 디제잉을 하는 사진과 함께 “2018년 11월24일 ‘JM솔루션X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 하나만 물어봅시다”라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며 효연을 거론한 바 있다. 효연의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효연은 당시 공연 섭외를 받고 공연했을 뿐 해당 글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글 jobsN 김충령
jobarajob@naver.com
잡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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