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적벽가(미상)-해설, 정리(2019학년도 수능특강 문학)

EBS 문학 해설, 변형 문제

by 배추왕 2018. 10. 31. 19:37

본문

728x90

뛰어난 인재를 얻으려면 참을성 있게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말. ?

[앞부분의 줄거리] 제갈공명이 뛰어난 인재라는 말을 들은 유비는 삼고초려 끝에 그를 감동시켜 모사(謀士)로 맞아들인다.

꾀를 써서 일이 잘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

한편 조조는 백만 대군을 이끌고 원정에 나선다. 제갈공명은 오나라로 가서 손권과 주유의 마음을 움직여서 조조와 맞서 싸우도록 유도한다. 드디어 적벽에서 싸움이 벌어져 유비와 손권의 연합군이 승리하고 조조는 많은 군사를 잃고 달아나게 된다.

 

<중중모리> 온전하지 못한 상태. 조조가 패배하여 도망중임을 강조함.

전동다리가 들어온다. 전동다리가 들어온다. 부러진 창대 들러메고 발세치레 건조로 세 발걸음 중뛰엄 몸을

군사 이름. 희화적. 현재 시제-생동감. 둘러메고. 딱딱한 모습으로 보통 높이로 뛰어서.

날려 껑충껑충 섭수 있게 들어와,

솜씨 있게. --> 희화적 태도.

.”

패배하여 도주 중에 군사를 파악함

<아니리>

조조 깜짝 놀래어,

예끼 웬 놈이 저리 성하냐. 저놈이 장비 군사 아니냐.”

조조 군사에는 성한 병사가 없을 정도임. 조조의 무능함. 뻔뻔스러운 태도. 웃음 유발.

성하거든 회 쳐 잡수시오.” 비꼬는 어투.

그건 무슨 말이냐.” 다려 먹는다 하기에.

병든 놈 대려 먹자기로 성한 놈은 회 쳐 잡수시라 하였소.”

언어유희. 조조에게 무례한 언행을 보이는 전동다리. 빈정거림, 조롱. --> 무능한 권력층에 대한 비판 의식 반영.

어따 이놈아 그놈이 하도 불쌍하기로 그랬다. 또 불러라.” 비속어 사용.

마병장 구먹쇠.” 싸움에 동원된 민중.

말 관리 장수. 눈이 작아서 생긴 이름. 익살스러운 이름.

.”

너는 전장에 잃은 건 없느냐.” 구어체 사용.

잃은 건 별로 없습니다.”



 

갈 래 : 판소리 사설

문 체 : 가사체, 구어체

성 격 : 해학적, 풍자적, 비판적, 희화적

작 가 : 미상

배 경 : 중국 후한 말 적벽 일대

시 점 : 전지적 작가 시점

제 재 :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

주 제 : 전쟁에 패한 조조에 대한 조롱과 풍자

특 징

가사체와 구어체 중심으로, 한문어구가 많이 쓰임.

'삼국지연의''적벽 대전'을 바탕으로 함.

중략

서민 언어와 양반 언어가 섞여 있어서 서민 문화가 양반 문화로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음.

 

 

인 물

- 유비 : 삼국 시대 촉한(蜀漢)의 초대 황제.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공명을 삼고초려하여 맞이함.

- 공명 : 촉한의 모신. 유비를 도와 촉한을 건국함.

- 관우 : 유비의 의형제. 신의 있고 너그러우며 용맹한 인물.

- 장비 : 자는 익덕, 성격이 호쾌하여 생각한 바를 곧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다소 조급한 기질의 인물.

 

구성 단계

발단 : 유비가 관우, 장비와 더불어 삼고초려 끝에 제갈공명을 데려옴.

- 전개 : 조조는 강남을 평정하기 위해 백만대군을 이끌고 남정 길에 오르고, 군사들은 제각기 설움을 늘어놓음.

- 위기 : 제갈공명의 지략에 조조는 패하게 되고, 장판교에서도 장비에게 패함.

- 절정 : 제갈공명은 손권과 주유의 마음을 움직여 조조와 적벽 대전을 벌여 크게 승리함.

- 결말 : 패전하던 조조는 화용도에서 관우에게 다시 한 번 패한 후, 목숨만 부지하여 돌아감.

 

전체 줄거리

유비는 제갈공명을 참모로 초방하기 위해 관우, 장비와 함께 그의 집으로 찾아간다. 삼고초려한 후에 제갈공명을 군사로 얻는다. 한편 조조는 강남을 평정하기 위해 백만 대군을 이끌고 원정길에 오르고 조조의 군사는 제각기 설움을 늘어놓는다. 조조의 선봉 부대가 신야에 이르자 제갈공명은 불과 삼천 명의 군사로 십만 대군을 크게 무찔러 패주시킨다. 뒤이어 벌어진 장판교 싸움에서는 조자룡이 유비의 장자를 품에 안고 조조의 백만 대군 속을 뚫고 나오고, 장비는 장판교에서 홀로 버티고 서서 천둥 같은 호령 소리로 조조의 대군을 물리친다. 제갈공명은 오나라로 건너가 손권과 주유의 마음을 움직여 조조와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이도록 유도한다. 적벽 대전이 벌어지자 주유는 제갈공명이 동남풍을 빌어 준 덕택에 조조의 백만 대군을 거의 전멸시키는 전과를 올린다. 불과 몇천의 군사와 함께 도망하던 조조는 화용도에서 관우를 만나고 목숨을 구걸한 끝에 겨우 살아서 돌아간다.

 

 

 

해 설

이 작품은 중국 소설 삼국지연의에 연원을 두고 있는 판소리 사설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변용하여 인물의 성격을 독특하게 드러내고 있다. 원작에 없는 새로운 내용을 덧붙이면서 서민들이 겪는 애환도 함께 그려 내고 있다. 즉 영웅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원작과는 달리 서민의 고통스러운 삶과 정서, 주체성을 잘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제시된 부분은 전쟁에 패한 조조가 군사들과 실없는 소리를 주고받다가 관우가 나타났다는 소리에 혼비백산하는 내용이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